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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기타 용량 줄이기 – 사라지지 않는 공간 이렇게 정리하세요

이지예니 2025. 3. 26.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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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도 많이 안 깔았는데 왜 이렇게 용량이 부족하지?” 예니도 그런 적 있지 않았어? 사진도 정리했고 동영상도 클라우드로 옮겼는데, ‘기타’라고 표시된 정체불명의 용량이 줄지 않을 때가 있어요.

오늘은 바로 그 아이폰 기타 용량 줄이기 방법을 차근차근 정리해볼게요.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는 단계별 설명이라 아이폰을 오래 쓰는 분이라면 꼭 체크해두세요.

 

 

기타 용량이란 뭘까?

먼저 정체부터 짚고 갈게요. 아이폰 저장공간에서 말하는 ‘기타’ 항목은 공식적으로는 시스템 캐시, 앱 임시 파일, 로그, 메시지 첨부파일, 앱 내부 캐시 등을 의미해요.

즉, 내가 직접 저장한 콘텐츠는 아니지만 사용하면서 쌓이는 잔여 데이터들이죠. 그리고 이 용량은 앱을 삭제하거나 재설정하지 않는 이상 줄어들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1. 사파리 캐시 정리하기

웹서핑을 자주 한다면 사파리 캐시에 꽤 많은 용량이 쌓여 있을 수 있어요.

▶ 정리 방법

  1. 설정 → Safari
  2. 아래로 내려가서 ‘방문 기록 및 웹사이트 데이터 지우기’ 클릭

이 작업으로 사파리에서 저장한 쿠키, 캐시, 로그인 정보 등이 초기화돼요.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는 다시 로그인해야 할 수도 있어요.

2. 메시지 앱 첨부파일 정리

iMessage나 일반 메시지 앱으로 사진, 동영상, 문서 등을 주고받은 적 있다면 그것들이 모두 기타 항목으로 쌓여 있을 수 있어요.

 

▶ 정리 방법

  1. 설정 → 일반 → iPhone 저장 공간
  2. ‘메시지’ 항목 클릭
  3. ‘대용량 첨부파일’ → 불필요한 파일 선택 후 삭제

특히 오래된 사진·GIF 파일이 수백MB씩 차지할 수 있어요. 꼭 한 번씩 체크해보세요.

 

 

3. 앱 자체 캐시 삭제 (앱 재설치 활용)

아이폰은 안드로이드처럼 ‘캐시만 삭제’하는 기능이 따로 없어요. 하지만 앱을 재설치하면 캐시와 불필요한 데이터까지 함께 제거할 수 있어요.

▶ 방법

  1. 설정 → 일반 → iPhone 저장 공간
  2. 용량 큰 앱 선택 (예: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3. ‘앱 삭제’ 클릭 → App Store에서 다시 설치

주의할 점은 로그인 정보나 앱 내 저장 데이터가 날아갈 수 있으니 중요한 앱은 계정 연동 여부부터 확인한 후 진행하세요.

4. 오래된 음성메모, 통화녹음 파일 정리

무심코 녹음해둔 음성메모, 통화녹음 파일이 기타 항목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어요.

파일 앱, 녹음 앱, 통화녹음 앱 등을 열어서 1년 이상 지난 파일은 삭제하거나 외부 저장소로 백업해두는 걸 추천해요.

5. 앱 사용 데이터 주기적으로 리셋

일부 앱은 설정에서 앱 내 저장 데이터 초기화 기능을 지원해요. 예를 들어, 사진 편집 앱, 음악 앱, 메신저 등에서 ‘캐시 지우기’나 ‘다운로드 파일 삭제’ 같은 기능이 있으면 꼭 활용하세요.

앱 설정 안에서 직접 찾을 수 없으면 앱 삭제 후 재설치가 가장 깔끔한 방법이에요.

6. 백업 후 초기화도 고려해보기

그래도 기타 용량이 수 GB 이상 줄지 않는다면 백업 후 초기화 → 복원을 고려해볼 수 있어요.

▶ 단계 요약

  1. iCloud 또는 iTunes로 전체 백업
  2. 설정 → 일반 → 전송 또는 iPhone 재설정
  3.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 선택
  4. 초기화 후 백업 복원

이 방법은 ‘시스템 파일’이나 ‘잔여 캐시’까지 완전히 지울 수 있어서 기타 용량을 확실히 줄이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에요. 다만 복원 과정에 시간은 조금 걸릴 수 있어요.

 

 

기타 용량은 습관이 줄인다

 

 

아이폰 기타 용량 줄이기는 한 번 정리로 끝나는 게 아니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습관적으로 관리해야 항상 가벼운 기기를 유지할 수 있어요.

한 달에 한 번, 사파리 캐시 지우기와 메시지 첨부파일 정리만 해도 불필요한 데이터가 쌓이는 걸 막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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