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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배터리 수명 늘리는 실천 루틴 5가지

이지예니 2025. 3. 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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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쓰다 보면 어느 날 배터리가 예전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아침에 100%로 출발했는데, 출근길 유튜브 몇 편 보고 나면 벌써 70% 밑으로 떨어져 있고요. 예니도 아이폰 오래 쓰면서 배터리 성능 유지에 한참 관심을 가졌던 적이 있어요.

아이폰 배터리 수명은 한 번 줄어들기 시작하면 다시 원상복구가 안 되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정말 중요해요. 오늘은 복잡한 설정 없이도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배터리 오래 쓰는 습관’을 정리해봤어요.

 

1.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 꺼두기

많은 분들이 앱을 꺼도 그걸로 종료됐다고 생각하시지만, 실제로는 일부 앱이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작동하고 있어요. 특히 SNS나 지도 앱처럼 위치 정보, 새 소식 알림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앱들이 배터리를 꾸준히 소모하죠.

  • [설정] → [일반] →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 → 전체 OFF 또는 필요한 앱만 ON

꼭 필요한 앱이 아니라면 꺼두는 게 좋아요. 사용하지 않는 앱이 배터리를 먹고 있다는 사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더라고요.

2. 자동 밝기 기능 켜기

화면 밝기는 배터리 소모에 정말 큰 영향을 줘요. 야외에서 보다가 실내에 들어왔는데도 밝기가 계속 강하면, 그만큼 배터리도 금방 닳아요. 이럴 땐 자동 밝기를 설정해두면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돼서 훨씬 효율적이에요.

  • [설정] → [손쉬운 사용] → [디스플레이 및 텍스트 크기] → 자동 밝기 ON

눈 건강도 챙기고, 아이폰 배터리 수명도 유지하는 똑똑한 습관이랍니다.

3.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 활성화

애플은 iOS 13부터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이라는 기능을 도입했어요. 이 기능은 사용자의 충전 패턴을 학습해서 80%까지만 빠르게 충전하고, 나머지는 필요할 때 천천히 채워줘요. 배터리의 노화를 방지해주는 똑똑한 기능이죠.

  • [설정] → [배터리] → [배터리 상태 및 충전] →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 ON

매일 비슷한 시간에 충전하고 해제하는 사용자에게 특히 효과적이에요. 예니도 이 기능 덕분에 배터리 성능 저하 속도가 확실히 느려졌어요.

4. 고속 충전보다는 일반 충전 사용

빠르게 충전하고 싶어서 고속 충전을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 많죠? 물론 급할 때는 유용하지만, 자주 사용하면 배터리에 열이 많이 나고, 그게 수명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가능하면 5W나 10W 정도의 저속 충전을 권장드려요.

특히 자는 동안 충전하신다면 꼭 저속 충전기로 바꿔보세요. 충전 속도보다 중요한 건 아이폰 배터리 수명을 오래 유지하는 거니까요.

5. 위치 서비스 & 알림 정리

위치 기반 앱, 알림 자주 오는 앱들도 은근히 배터리를 많이 써요. 이 부분만 정리해줘도 하루에 10%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해요.

  • [설정] → [개인정보 보호] → [위치 서비스] → 앱별로 ‘사용 중일 때만 허용’으로 변경
  • [설정] → [알림] → 불필요한 앱 알림 OFF

위치를 항상 켜두면 배터리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부담이 될 수 있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정리하며

오늘 알려드린 5가지 방법은 모두 아이폰 기본 설정에서 쉽게 조정할 수 있는 것들이에요. 따로 앱을 설치하거나 복잡한 루틴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따라 하기 쉬워요.

아이폰 배터리 수명은 한 번 줄어들면 복구가 어려운 만큼, 사소한 습관이 중요해요. 백그라운드 정리, 자동 밝기, 최적화 충전처럼 지금 당장 바꿀 수 있는 것부터 천천히 적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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